부산불꽃축제…광안리 밤바다~♪

입력 2016.10.23 (03:41) 수정 2016.10.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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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 불꽃축제가 22일 광안리 앞바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8만 발의 불꽃이 화려하게 피어올랐다. 올해는 특히 광안대교와 이기대·해운대 동백섬 등 3개 지점에서 불꽃쇼가 연출돼, 그 어느 때보다 황홀하게 밤 바다를 물들였다.


초대형 불꽃이 터질 때면,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광안대교와 주변 마천루들이 감추었던 실루엣을 드러냈고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명당을 차지하려는 언론사와 사진 작가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광안리와 해운대 백사장은 물론이고 인근 달맞이고개와 장산·금련산 등지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어제(22일) 하루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부산 불꽃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백사장에서 개당 7만~10만 원씩 하는 자리 장사를 한 부산시와 평소보다 10배씩 비싸게 부른 바가지 상흔 때문에 비판적 여론도 적지 않다.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 찬 무료 구역 옆, 텅텅 빈 유료좌석 구역의 대조적 모습이 어딘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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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불꽃축제…광안리 밤바다~♪
    • 입력 2016-10-23 03:41:57
    • 수정2016-10-23 06:43:45
    사회
제12회 부산 불꽃축제가 22일 광안리 앞바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8만 발의 불꽃이 화려하게 피어올랐다. 올해는 특히 광안대교와 이기대·해운대 동백섬 등 3개 지점에서 불꽃쇼가 연출돼, 그 어느 때보다 황홀하게 밤 바다를 물들였다.


초대형 불꽃이 터질 때면,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광안대교와 주변 마천루들이 감추었던 실루엣을 드러냈고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명당을 차지하려는 언론사와 사진 작가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광안리와 해운대 백사장은 물론이고 인근 달맞이고개와 장산·금련산 등지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어제(22일) 하루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부산 불꽃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백사장에서 개당 7만~10만 원씩 하는 자리 장사를 한 부산시와 평소보다 10배씩 비싸게 부른 바가지 상흔 때문에 비판적 여론도 적지 않다.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 찬 무료 구역 옆, 텅텅 빈 유료좌석 구역의 대조적 모습이 어딘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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