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움’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에 2-1 패

입력 2016.10.23 (07:51) 수정 2016.10.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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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의 시즌 첫 도움에도 프라이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졌다.

직전 라운드까지 프라이부르크가 11위(승점 9), 아우크스부르크가 12위(승점 8)였던 만큼 10위권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양측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지동원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구자철이 뒤에서 받쳐주면서 '지구 콤비'가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좀처럼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후반 21분 프라이부르크에 먼저 실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막시밀리안 필리프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5분 구자철을 빼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후반 33분 닐스 페테르센에게 추가 실점했다.

지동원의 도움은 팀이 2-0으로 뒤진 후반 39분에 나왔다. 중원에서 올라온 패스를 지동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하릴 알틴톱이 페널티 아크에서 가슴으로 떨궈놓고 오른발로 한 골을 만회했다. 지동원의 올 시즌 리그 1호 어시스트였다.

하지만 지동원이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대를 벗어나는 등 아우크스부르크는 추가 공격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잉골슈타트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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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3 07:51:57
    • 수정2016-10-23 08: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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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의 시즌 첫 도움에도 프라이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졌다.

직전 라운드까지 프라이부르크가 11위(승점 9), 아우크스부르크가 12위(승점 8)였던 만큼 10위권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양측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지동원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구자철이 뒤에서 받쳐주면서 '지구 콤비'가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좀처럼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후반 21분 프라이부르크에 먼저 실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막시밀리안 필리프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5분 구자철을 빼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후반 33분 닐스 페테르센에게 추가 실점했다.

지동원의 도움은 팀이 2-0으로 뒤진 후반 39분에 나왔다. 중원에서 올라온 패스를 지동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하릴 알틴톱이 페널티 아크에서 가슴으로 떨궈놓고 오른발로 한 골을 만회했다. 지동원의 올 시즌 리그 1호 어시스트였다.

하지만 지동원이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대를 벗어나는 등 아우크스부르크는 추가 공격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잉골슈타트 원정에서 3-3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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