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1박2일’ 유지태, 박보검-트와이스 넘어설까

입력 2016.10.23 (11:03) 수정 2016.10.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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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배우 유지태가 '1박2일'에 출연해 또다른 자아를 드러냈다.

오늘(23일) 저녁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동거인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준호와의 의리로 출연한 유지태는 해당 녹화에서 웃음 본능을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에 앞서 제작진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왔다”고 밝힌 그는 촬영에 들어가자 가식 없는 돌직구 멘트와 소탈한 웃음으로 '예능 선배'인 멤버들마저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컵을 뚫을 듯한 매서운 눈빛으로 까나리 복불복에 참여하는가 하면, '지는 가위바위보'에서는 이기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이를 악물고 참여하는 등 승부욕을 폭발시켜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유지태는 ‘코끼리코 돌고 신발 받기’를 하게 되자 “나 코끼리코 잘하고 싶단 말이야”라며 몸개그를 선보여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반전매력을 선보인 유지태의 활약이 '1박2일'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줄 수 있을까.


최근 '1박2일'은 대세 연예인을 섭외해 시청자 공략에 나서는 추세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4월 '제주-수학여행 특집'에서 배우 한효주를 섭외해 15.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방송된 '더우면 복이와요' 특집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트와이스가 정오의 엔젤로 깜짝 등장하자 멤버들은 크게 흥분하며 기뻐했다. 트와이스와 1박2일 멤버들이 짝을 이뤄 복불복 게임을 한 이날 방송은 시청률 16.5%를 찍었다.

'트와이스 효과'를 확인한 '1박2일'은 더욱 강력한 대세 배우 출연을 감행했다.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보검을 섭외한 것이다.

지난달 방송된 '자유여행 대결'에 역대급 게스트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함께 했다.

박보검은 시민들과 즉석에서 복불복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하루동안 찍은 여행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좋아요' 수를 올리는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에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선한 매력을 드러낸 박보검은 '보검매직'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박보검이 출연한 첫 방송 시청률은 19.9%를 차지해 올해 '1박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세 연예인과 함께한 '1박2일' 특집은 호평과 시청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곤 했다. 절친 김준호와의 의리로 출연을 결심한 유지태가 특급 배우의 반전 매력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박'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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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0-23 1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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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배우 유지태가 '1박2일'에 출연해 또다른 자아를 드러냈다.

오늘(23일) 저녁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동거인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준호와의 의리로 출연한 유지태는 해당 녹화에서 웃음 본능을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에 앞서 제작진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왔다”고 밝힌 그는 촬영에 들어가자 가식 없는 돌직구 멘트와 소탈한 웃음으로 '예능 선배'인 멤버들마저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컵을 뚫을 듯한 매서운 눈빛으로 까나리 복불복에 참여하는가 하면, '지는 가위바위보'에서는 이기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이를 악물고 참여하는 등 승부욕을 폭발시켜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유지태는 ‘코끼리코 돌고 신발 받기’를 하게 되자 “나 코끼리코 잘하고 싶단 말이야”라며 몸개그를 선보여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반전매력을 선보인 유지태의 활약이 '1박2일'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줄 수 있을까.


최근 '1박2일'은 대세 연예인을 섭외해 시청자 공략에 나서는 추세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4월 '제주-수학여행 특집'에서 배우 한효주를 섭외해 15.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방송된 '더우면 복이와요' 특집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트와이스가 정오의 엔젤로 깜짝 등장하자 멤버들은 크게 흥분하며 기뻐했다. 트와이스와 1박2일 멤버들이 짝을 이뤄 복불복 게임을 한 이날 방송은 시청률 16.5%를 찍었다.

'트와이스 효과'를 확인한 '1박2일'은 더욱 강력한 대세 배우 출연을 감행했다.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보검을 섭외한 것이다.

지난달 방송된 '자유여행 대결'에 역대급 게스트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함께 했다.

박보검은 시민들과 즉석에서 복불복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하루동안 찍은 여행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좋아요' 수를 올리는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에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선한 매력을 드러낸 박보검은 '보검매직'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박보검이 출연한 첫 방송 시청률은 19.9%를 차지해 올해 '1박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대세 연예인과 함께한 '1박2일' 특집은 호평과 시청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곤 했다. 절친 김준호와의 의리로 출연을 결심한 유지태가 특급 배우의 반전 매력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박'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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