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펙 안 보고 뽑는다…연말까지 110여 명

입력 2016.10.23 (11:12) 수정 2016.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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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외국어와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직무 수행 능력만을 따져 연말까지 110여 명을 뽑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코리아세븐·롯데케미칼 등 15개 계열사는 내일(24일)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뜻의 스펙태클 오디션은 입사 지원서에 이름·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적 인적 사항만 적도록 하고, 해당 직무 관련 기획서·제안서나 프레젠테이션,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코리아세븐의 경우 식품 상품기획자를 뽑을 때 1인 가구를 위한 편의점 도시락 메뉴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제를 통해 지원자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지원자의 경우 테마파크 견학 후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야 한다.

지원자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는 앞서 2011년부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 학력 기준을 '고졸 이상'으로 낮춰 학력 차별을 없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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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3 11:12:24
    • 수정2016-10-23 11:26:48
    경제
롯데그룹이 외국어와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직무 수행 능력만을 따져 연말까지 110여 명을 뽑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코리아세븐·롯데케미칼 등 15개 계열사는 내일(24일)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뜻의 스펙태클 오디션은 입사 지원서에 이름·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적 인적 사항만 적도록 하고, 해당 직무 관련 기획서·제안서나 프레젠테이션,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코리아세븐의 경우 식품 상품기획자를 뽑을 때 1인 가구를 위한 편의점 도시락 메뉴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제를 통해 지원자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지원자의 경우 테마파크 견학 후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야 한다.

지원자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는 앞서 2011년부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 학력 기준을 '고졸 이상'으로 낮춰 학력 차별을 없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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