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펀드 ‘폭풍 성장’…순자산 20조원 돌파

입력 2016.10.23 (11:25) 수정 2016.10.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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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순자산이 20조원을 넘기며 국내 부동산펀드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는 262개, 전체 순자산 규모는 20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194개, 13조원과 비교하면 불과 9개월 사이에 각각 35.0%, 55.3% 폭증한 것으로, 올해 9월 말 국내 부동산펀드 순자산 23조9천억 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에 따라 해외 부동산펀드가 종전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올해 안에 국내 부동산펀드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인들이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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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3 11:25:02
    • 수정2016-10-23 14:10:48
    경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순자산이 20조원을 넘기며 국내 부동산펀드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는 262개, 전체 순자산 규모는 20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194개, 13조원과 비교하면 불과 9개월 사이에 각각 35.0%, 55.3% 폭증한 것으로, 올해 9월 말 국내 부동산펀드 순자산 23조9천억 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에 따라 해외 부동산펀드가 종전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올해 안에 국내 부동산펀드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인들이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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