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에이핑크·임창정 출연…‘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

입력 2016.10.23 (14:27) 수정 2016.10.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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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방송된 KBS1TV '열린음악회'는 경찰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녹화에는 내년 2월 임용되는 신임 경찰 289기를 포함한 현직 경찰과 경찰 가족,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은 god 출신 가수 손호영과 경찰홍보단이 함께 부른 '촛불하나'로 시작됐다. 가수 못지않은 경찰홍보단의 노래실력에 관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 성악가 김동규가 무대에 올랐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볼라레(Volare)'를 열창한 김동규는 관객들에게 운치있는 가을 밤을 선물했다.

"저는 경찰분들과 인연이 참 많아요. 어렸을 때 방황하던 시기에 자주 뵈었고, 요즘에는 운전하며 도로 위에서 자주 뵙는 것 같아요(웃음). 경찰분들 보면 본인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음이 얼굴에서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 자부심으로 우리나라 치안과 우리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노래로서 그를 대신하겠습니다."


김동규는 자신의 제자인 배다해에게 바통을 넘기고 무대를 떠났다. 배다해는 "온 국민을 위해 고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애써주시는 경찰분들,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말과 함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열창했다. 이 곡은 지난 2010년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렀던 곡으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노래다.


오프닝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손호영은 관객들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충성." 거수경례로 인사를 건넨 스테파니는 작년 발표한 곡 '죄수(prisoner)'를 선보였다.

"지금 불러드린 노래는 'prisoner'라는 곡이에요. 왜 이곡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네요(웃음). 잡아가시면 안 돼요.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세븐. 녹화 당일은 새 앨범이 발매되기 전이었다. 세븐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신곡을 공개했다.

"반갑습니다. 세븐입니다. 오늘 경찰의 날 특집에 함께 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신곡을 공개하게 됐는데요,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떨립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븐에 이어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대에 올랐다.


경찰의 열광적인 호응에 진행자인 이현주 아나운서도 한마디를 보탰다.

"경찰 여러분들, 격무에 많이 시달리셨나봐요(웃음).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경찰분들이 새로운 힘을 얻으셨길 바랍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었다. 음악 방송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임창정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반가운 환호성을 질렀다.

"신곡을 내놓고 제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오늘 이 방송이 마지막이에요. 원래 하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 특별히 나온 거예요. (관객 환호) 경찰의 날 특집을 맞아 제가 꼭 와야할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였거든요.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세요. 달려 가겠습니다. 경찰의 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은 오늘(23일) 저녁 6시 KBS1TV에서 방송됐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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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3 14:27:56
    • 수정2016-10-23 20:25:04
    K-STAR
23일 저녁 방송된 KBS1TV '열린음악회'는 경찰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녹화에는 내년 2월 임용되는 신임 경찰 289기를 포함한 현직 경찰과 경찰 가족,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은 god 출신 가수 손호영과 경찰홍보단이 함께 부른 '촛불하나'로 시작됐다. 가수 못지않은 경찰홍보단의 노래실력에 관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 성악가 김동규가 무대에 올랐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볼라레(Volare)'를 열창한 김동규는 관객들에게 운치있는 가을 밤을 선물했다.

"저는 경찰분들과 인연이 참 많아요. 어렸을 때 방황하던 시기에 자주 뵈었고, 요즘에는 운전하며 도로 위에서 자주 뵙는 것 같아요(웃음). 경찰분들 보면 본인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음이 얼굴에서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 자부심으로 우리나라 치안과 우리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노래로서 그를 대신하겠습니다."


김동규는 자신의 제자인 배다해에게 바통을 넘기고 무대를 떠났다. 배다해는 "온 국민을 위해 고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애써주시는 경찰분들,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말과 함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열창했다. 이 곡은 지난 2010년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렀던 곡으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노래다.


오프닝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손호영은 관객들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충성." 거수경례로 인사를 건넨 스테파니는 작년 발표한 곡 '죄수(prisoner)'를 선보였다.

"지금 불러드린 노래는 'prisoner'라는 곡이에요. 왜 이곡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네요(웃음). 잡아가시면 안 돼요.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세븐. 녹화 당일은 새 앨범이 발매되기 전이었다. 세븐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신곡을 공개했다.

"반갑습니다. 세븐입니다. 오늘 경찰의 날 특집에 함께 하게 돼 영광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신곡을 공개하게 됐는데요,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떨립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븐에 이어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대에 올랐다.


경찰의 열광적인 호응에 진행자인 이현주 아나운서도 한마디를 보탰다.

"경찰 여러분들, 격무에 많이 시달리셨나봐요(웃음).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경찰분들이 새로운 힘을 얻으셨길 바랍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었다. 음악 방송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임창정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반가운 환호성을 질렀다.

"신곡을 내놓고 제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오늘 이 방송이 마지막이에요. 원래 하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 특별히 나온 거예요. (관객 환호) 경찰의 날 특집을 맞아 제가 꼭 와야할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였거든요.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세요. 달려 가겠습니다. 경찰의 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열린음악회-경찰의 날' 특집은 오늘(23일) 저녁 6시 KBS1TV에서 방송됐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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