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제조업경기 조금 나아질 듯…BSI전망 소폭↑

입력 2016.10.23 (14:54) 수정 2016.10.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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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3분기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65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전망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시황 BSI와 매출 BSI가 각각 96과 99로 지난 3분기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내수 지수도 98로 전분기보다 3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반적으로 지수가 여전히 100을 넘지 못해 4분기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수출 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98로 집계됐으며 설비 투자는 전분기보다 1포인트 오른 98로 조사됐다.

분야별 매출 전망에서는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이 각각 4포인트, 7포인트씩 올라 98과 100을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전분기 106에서 102로 4포인트 빠졌다.

업종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자동차(106), 전기기계(105), 반도체(104), 화학(102) 등이 100을 웃돌았다.

하지만 조선·기타운송(90), 기계장비(90), 철강금속(91) 등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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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제조업경기 조금 나아질 듯…BSI전망 소폭↑
    • 입력 2016-10-23 14:54:16
    • 수정2016-10-23 15:56:09
    경제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3분기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65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전망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시황 BSI와 매출 BSI가 각각 96과 99로 지난 3분기보다 각각 3포인트, 2포인트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내수 지수도 98로 전분기보다 3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반적으로 지수가 여전히 100을 넘지 못해 4분기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수출 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98로 집계됐으며 설비 투자는 전분기보다 1포인트 오른 98로 조사됐다.

분야별 매출 전망에서는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이 각각 4포인트, 7포인트씩 올라 98과 100을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전분기 106에서 102로 4포인트 빠졌다.

업종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자동차(106), 전기기계(105), 반도체(104), 화학(102) 등이 100을 웃돌았다.

하지만 조선·기타운송(90), 기계장비(90), 철강금속(91) 등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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