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4년간 성폭행 미국 남성에 ‘천503년 징역형’

입력 2016.10.23 (20:53) 수정 2016.10.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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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천503년형을 선고받은 르네 로페즈 [프레즈노 경찰 제공 사진. LA타임스 캡처]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천503년형을 선고받은 르네 로페즈 [프레즈노 경찰 제공 사진. LA타임스 캡처]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미국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 선고됐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이 4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르네 로페즈에게 징역 1503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로페즈는 2009년 5월부터 딸이 도망친 2013년 5월까지 일주일에 두 세 차례씩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장인 에드워드 사키시안 판사는 로페즈에 대해 "사회에 심각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또, 로페즈가 참회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딸이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다면서 비난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로페즈는 재판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죄를 인정하면 각각 징역 13년, 22년으로 감형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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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딸 4년간 성폭행 미국 남성에 ‘천503년 징역형’
    • 입력 2016-10-23 20:53:26
    • 수정2016-10-24 17:13:21
    국제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천503년형을 선고받은 르네 로페즈 [프레즈노 경찰 제공 사진. LA타임스 캡처]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미국 남성에게 징역 1503년이 선고됐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이 4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르네 로페즈에게 징역 1503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로페즈는 2009년 5월부터 딸이 도망친 2013년 5월까지 일주일에 두 세 차례씩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장인 에드워드 사키시안 판사는 로페즈에 대해 "사회에 심각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또, 로페즈가 참회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딸이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다면서 비난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로페즈는 재판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죄를 인정하면 각각 징역 13년, 22년으로 감형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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