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의 날 맞아 대북제재 비난

입력 2016.10.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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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의 날(24일)을 하루 앞두고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와 북한 인권 논의를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오늘(23일) '유엔은 자기의 헌장과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합법성'과 '정의'의 모자를 씌워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유엔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부당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들을 마구 만들어 내는 것으로 맞장구를 치는 것이 유엔의 실태"라며 "인권 소동을 벌려놓으면서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란폭(난폭)하게 침해한 것도 바로 유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엔이 일부 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조종된다면 그때는 벌써 공정성과 합법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유엔은 인류 앞에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책임진 자기의 사명와 임무를 성실하게 리행(이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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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유엔의 날 맞아 대북제재 비난
    • 입력 2016-10-23 22:33:37
    정치
북한이 유엔의 날(24일)을 하루 앞두고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와 북한 인권 논의를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오늘(23일) '유엔은 자기의 헌장과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합법성'과 '정의'의 모자를 씌워주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유엔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부당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들을 마구 만들어 내는 것으로 맞장구를 치는 것이 유엔의 실태"라며 "인권 소동을 벌려놓으면서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란폭(난폭)하게 침해한 것도 바로 유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엔이 일부 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조종된다면 그때는 벌써 공정성과 합법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유엔은 인류 앞에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책임진 자기의 사명와 임무를 성실하게 리행(이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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