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볼러 ‘특별회원’ 대신 ‘당당한 도전’

입력 2016.10.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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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28)에겐 '쉬운 길'이 있었다.

애초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명인인 점을 고려해 1차 평가전만 통과하면 프로 볼러 자격을 주는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정중히 거절했다. 모든 참가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겨뤄, 당당하게 프로볼러가 되고 싶은 자신의 의지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당당한 도전을 선택한 한류스타 김수현이 프로 볼러 선발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김수현은 22~2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수원과 안양의 볼링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214.6점(총 6천439점)을 기록했다. 탈락 하한선인 평균 190점을 20여점 웃도는 훌륭한 성적으로 전체 114명의 참가자 가운데 31위를 차지했다.

2차 실기 평가전은 29~30일에 열린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26)는 평균 191점(총 5천730점), 92위로 간신히 통과햇다.

가수 채연(38·본명 이채연)은 여자 10기 선발전에 나섰지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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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프로볼러 ‘특별회원’ 대신 ‘당당한 도전’
    • 입력 2016-10-23 22:33:38
    종합
김수현(28)에겐 '쉬운 길'이 있었다.

애초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명인인 점을 고려해 1차 평가전만 통과하면 프로 볼러 자격을 주는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정중히 거절했다. 모든 참가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겨뤄, 당당하게 프로볼러가 되고 싶은 자신의 의지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당당한 도전을 선택한 한류스타 김수현이 프로 볼러 선발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김수현은 22~2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수원과 안양의 볼링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214.6점(총 6천439점)을 기록했다. 탈락 하한선인 평균 190점을 20여점 웃도는 훌륭한 성적으로 전체 114명의 참가자 가운데 31위를 차지했다.

2차 실기 평가전은 29~30일에 열린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26)는 평균 191점(총 5천730점), 92위로 간신히 통과햇다.

가수 채연(38·본명 이채연)은 여자 10기 선발전에 나섰지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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