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예산안’ 의총 개최…법인세 문제 등 논의

입력 2016.10.24 (01:02) 수정 2016.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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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오늘) 2017년도 새해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야당의 '법인세 인상' 주장에 대해, 투자나 임금 인상을 위한 기업의 재정적 여력 감소로 상품 가격 인상과 국내 기업의 해외 이동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사실상의 '국민 증세'라고 지적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특히 야당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상 내용을 담은 야권의 세법 개정안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 통과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누리 과정 예산을 비롯한 복지 예산과 함께,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고발 문제, 노무현 정부 때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 결정을 하면서 사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어봤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 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이번 의총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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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1:02:23
    • 수정2016-10-24 10:22:51
    정치
새누리당은 24일(오늘) 2017년도 새해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야당의 '법인세 인상' 주장에 대해, 투자나 임금 인상을 위한 기업의 재정적 여력 감소로 상품 가격 인상과 국내 기업의 해외 이동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사실상의 '국민 증세'라고 지적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특히 야당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상 내용을 담은 야권의 세법 개정안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 통과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누리 과정 예산을 비롯한 복지 예산과 함께,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고발 문제, 노무현 정부 때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 결정을 하면서 사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어봤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 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이번 의총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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