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헝다, 중국프로축구 6년 연속 우승

입력 2016.10.24 (08:34) 수정 2016.10.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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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축구 광저우 헝다가 6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광저우 헝다는 23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8승 7무 3패로 승점 61을 기록한 광저우 헝다는 2위 장쑤와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브라질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하는 광저우 헝다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1년부터 6년 연속 리그 정상을 지켰다.

광저우 헝다는 전반 추가 시간에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은 후반 43분에 역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옌볜은 9승 6무 13패를 기록하며 승점 33으로 16개 구단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다.

16개 구단 가운데 한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은 5개다. 옌볜 외에 최용수 감독이 올해 7월 부임한 장쑤가 승점 54로 2위를 확정했다. 중국 슈퍼리그 2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장외룡 감독이 지휘하는 충칭은 승점 36으로 8위, 이장수 감독의 창춘은 승점 29로 강등권인 15위에 머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는 승점 30으로 14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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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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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축구 광저우 헝다가 6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광저우 헝다는 23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8승 7무 3패로 승점 61을 기록한 광저우 헝다는 2위 장쑤와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브라질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하는 광저우 헝다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1년부터 6년 연속 리그 정상을 지켰다.

광저우 헝다는 전반 추가 시간에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은 후반 43분에 역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옌볜은 9승 6무 13패를 기록하며 승점 33으로 16개 구단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다.

16개 구단 가운데 한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은 5개다. 옌볜 외에 최용수 감독이 올해 7월 부임한 장쑤가 승점 54로 2위를 확정했다. 중국 슈퍼리그 2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장외룡 감독이 지휘하는 충칭은 승점 36으로 8위, 이장수 감독의 창춘은 승점 29로 강등권인 15위에 머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는 승점 30으로 14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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