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美군축차관보 28일 방한…사드 논의 주목

입력 2016.10.24 (08:42) 수정 2016.10.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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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보가 석달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외교, 국방 관계자들을 만난다. 주한미군 사드배치 관련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된다.

미 국무부는 로즈 차관보가 오는 28일-29일 한국을 찾아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주한미군 측을 만나 군축과 국제안보, 전략적 안정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즈 차관보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미사일 방어(MD)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으며 현재도 MD체계 관련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로즈 차관보는 한국 방문에 이어 바로 중국을 찾았다. 방한 당시 우리 정부는 사드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로즈 차관보가 출국한 지 사흘만에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로즈 차관보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협의를 마무리짓고 이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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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8:42:45
    • 수정2016-10-24 09:23:17
    정치
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보가 석달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외교, 국방 관계자들을 만난다. 주한미군 사드배치 관련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된다.

미 국무부는 로즈 차관보가 오는 28일-29일 한국을 찾아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주한미군 측을 만나 군축과 국제안보, 전략적 안정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즈 차관보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미사일 방어(MD)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으며 현재도 MD체계 관련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로즈 차관보는 한국 방문에 이어 바로 중국을 찾았다. 방한 당시 우리 정부는 사드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로즈 차관보가 출국한 지 사흘만에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로즈 차관보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협의를 마무리짓고 이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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