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3% “올해 취업시장 작년보다 어렵다”

입력 2016.10.24 (11:23) 수정 2016.10.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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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전국 4년제 대학생 3천4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2016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6%가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답변했다.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32.3%)', '공사 등 공기업'(25.4%), '중견기업'(13.3%), '외국계기업'(8.5%), '금융기관'(5.5%), '중소기업'(5.3%) 순으로 응답했다.

실제로 취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묻는 말에도 '대기업'(24.4%), '중견기업'(19.0%), '공사 등 공기업'(15.7%), '중소기업'(15.4%), '외국계기업'(4.8%), '금융기관'(4.6%) 순으로 응답했다.

대학생이 희망하는 첫 직장의 연봉은 평균 3천4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 중 연봉 상위 32.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턴경험이었으며 전공역량 함양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기업 채용에서 인턴경험(75.0점), 영어회화능력(74.9점), 전공 관련 자격증(72.3점), 전공 관련 경험(71.8점) 등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이 지난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천4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7%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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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53% “올해 취업시장 작년보다 어렵다”
    • 입력 2016-10-24 11:23:02
    • 수정2016-10-24 11:29:09
    경제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전국 4년제 대학생 3천4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2016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6%가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답변했다.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32.3%)', '공사 등 공기업'(25.4%), '중견기업'(13.3%), '외국계기업'(8.5%), '금융기관'(5.5%), '중소기업'(5.3%) 순으로 응답했다.

실제로 취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묻는 말에도 '대기업'(24.4%), '중견기업'(19.0%), '공사 등 공기업'(15.7%), '중소기업'(15.4%), '외국계기업'(4.8%), '금융기관'(4.6%) 순으로 응답했다.

대학생이 희망하는 첫 직장의 연봉은 평균 3천4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 중 연봉 상위 32.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턴경험이었으며 전공역량 함양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기업 채용에서 인턴경험(75.0점), 영어회화능력(74.9점), 전공 관련 자격증(72.3점), 전공 관련 경험(71.8점) 등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이 지난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천4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7%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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