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심복 의혹’ K스포츠재단 과장 소환조사

입력 2016.10.24 (11:39) 수정 2016.10.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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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최순실 심복 의혹’ K스포츠재단 실무진 소환

미르·K스포츠 재단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순실 씨의 핵심 측근이란 의혹을 받고 있는 K스포츠재단 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K스포츠재단 박 모 과장을 오늘(24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공익법인인 K스포츠재단의 직원이면서 최순실 씨의 개인회사로 의심받는 더블루케이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과장은 올해 1월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전부터 전국경제인연합 측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재단 설립 실무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을 돕기 위해 승마 훈련장이나 숙소 등을 알아보는 역할까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과장을 상대로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등 관련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어제(23일) K스포츠재단 김필승 이사와 미르재단 전 이사장인 김형수 연세대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재단 설립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재단 설립이나 운영에 최 씨나 차은택 씨가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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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11:39:30
    • 수정2016-10-24 13:03:20
    사회

[연관기사] ☞ [뉴스12] ‘최순실 심복 의혹’ K스포츠재단 실무진 소환

미르·K스포츠 재단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순실 씨의 핵심 측근이란 의혹을 받고 있는 K스포츠재단 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K스포츠재단 박 모 과장을 오늘(24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공익법인인 K스포츠재단의 직원이면서 최순실 씨의 개인회사로 의심받는 더블루케이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과장은 올해 1월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전부터 전국경제인연합 측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재단 설립 실무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을 돕기 위해 승마 훈련장이나 숙소 등을 알아보는 역할까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과장을 상대로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등 관련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어제(23일) K스포츠재단 김필승 이사와 미르재단 전 이사장인 김형수 연세대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재단 설립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재단 설립이나 운영에 최 씨나 차은택 씨가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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