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필요성엔 공감…시점 두고 ‘시각 차’

입력 2016.10.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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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으로 대한민국이 과거의 질곡 역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문가 그룹은 물론 국민적 여론을 면밀히 청취해가면서 개헌논의에 성실히 임해나갈 것이라며 야당도 정파적 시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헌논의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야권은 만시지탄이지만 환영을 표한다면서도 시점과 의도를 문제삼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은 필요하지만 대통령이 과거 입장을 180도 전환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순실 게이트 등 권력형 비리를 덮는다든지 지지율 추락에 대한 위기 탈피용으로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시기적으론 적정한 시기라고 본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뒤늦은 개헌론 제기가 정권 차원의 비리를 은폐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뒤늦게나마 개헌 추진 입장을 표명한 것엔 환영을 표한다면서도 개헌 이전에 논의해야 할 문제 또한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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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헌’ 필요성엔 공감…시점 두고 ‘시각 차’
    • 입력 2016-10-24 12:41:14
    정치
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으로 대한민국이 과거의 질곡 역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문가 그룹은 물론 국민적 여론을 면밀히 청취해가면서 개헌논의에 성실히 임해나갈 것이라며 야당도 정파적 시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헌논의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야권은 만시지탄이지만 환영을 표한다면서도 시점과 의도를 문제삼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은 필요하지만 대통령이 과거 입장을 180도 전환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순실 게이트 등 권력형 비리를 덮는다든지 지지율 추락에 대한 위기 탈피용으로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시기적으론 적정한 시기라고 본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뒤늦은 개헌론 제기가 정권 차원의 비리를 은폐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뒤늦게나마 개헌 추진 입장을 표명한 것엔 환영을 표한다면서도 개헌 이전에 논의해야 할 문제 또한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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