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염태영 “지진발생, 차분하고 면밀한 대응 지시”

입력 2016.10.24 (15:00) 수정 2016.10.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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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측이래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으로 오늘 오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와 수원시가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관련 부서에 차분한 대응과 면밀한 상황 주시를 주문했다.

남 지사는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도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경기도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진 대응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며, "지진 발생 즉시 시민들에게 문자 등으로 상황을 알릴 방안을 세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수원시는 도서관과 박물관, 교량, 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평가를 해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오는 2018년까지 보강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도권 기상청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점에서 오늘 오전 9시 2분 1초에 규모 2.3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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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염태영 “지진발생, 차분하고 면밀한 대응 지시”
    • 입력 2016-10-24 15:00:46
    • 수정2016-10-24 15:38:20
    사회
지진 관측이래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으로 오늘 오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와 수원시가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관련 부서에 차분한 대응과 면밀한 상황 주시를 주문했다.

남 지사는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도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경기도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진 대응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며, "지진 발생 즉시 시민들에게 문자 등으로 상황을 알릴 방안을 세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수원시는 도서관과 박물관, 교량, 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평가를 해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오는 2018년까지 보강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도권 기상청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점에서 오늘 오전 9시 2분 1초에 규모 2.3의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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