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트럴글래스사, 경기도에 2,500만 달러 투자

입력 2016.10.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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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정 공정용 특수 소재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일본 강소기업이 경기도 평택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일본 도쿄 소재 제국호텔에서 센트럴글래스 주식회사와 2,500만 달러(FDI)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센트럴글래스㈜는 PDP TV용 유리기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의료용 마취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유리, 화학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액은 약 2,354억 엔(약 2조5,600억 원)에 달한다.

센트럴글래스의 이번 경기도 투자는 반도체 세정공정용 특수소재를 제조하기 위한 것으로, 센트럴글래스는 평택 오성외투지역에 수도권 내 첫 번째 제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한국 고객사들의 반도체 공정 실패율이 대폭 개선되면서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물량이 국내 생산되면서 향후 5년간 약 8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센트럴글래스는 평택 오성단지에 설립할 신 공장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메이저 반도체 제조사에도 수출, 공급하는 거점으로 삼을 예정으로 향후 5년간 약 1천억 원의 수출 증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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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센트럴글래스사, 경기도에 2,500만 달러 투자
    • 입력 2016-10-24 15:09:02
    사회
반도체 세정 공정용 특수 소재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일본 강소기업이 경기도 평택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일본 도쿄 소재 제국호텔에서 센트럴글래스 주식회사와 2,500만 달러(FDI)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센트럴글래스㈜는 PDP TV용 유리기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의료용 마취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유리, 화학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액은 약 2,354억 엔(약 2조5,600억 원)에 달한다.

센트럴글래스의 이번 경기도 투자는 반도체 세정공정용 특수소재를 제조하기 위한 것으로, 센트럴글래스는 평택 오성외투지역에 수도권 내 첫 번째 제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한국 고객사들의 반도체 공정 실패율이 대폭 개선되면서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물량이 국내 생산되면서 향후 5년간 약 8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센트럴글래스는 평택 오성단지에 설립할 신 공장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메이저 반도체 제조사에도 수출, 공급하는 거점으로 삼을 예정으로 향후 5년간 약 1천억 원의 수출 증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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