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0억원 이상 억만장자 9만명

입력 2016.10.24 (15:09) 수정 2016.10.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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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1억 위안(17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9만 명에 이르며 이들의 60%가 해외에 자산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의 재계 분석기관인 후룬 연구원은 중국 내 1억 위안 이상 자산의 부호는 8만 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천 명(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60%가 해외에 재산을 두고 있으나 그 비중은 총자산의 10%에 불과하고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후룬연구소는 또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부호들도 매년 급증세라며 지난 5월 현재 억만장자를 포함해 1천만 위안(17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이가 134만 명으로 작년보다 13만 명(10.7%)이 늘었다고 전했다.

2011년만 해도 96만 명이었던 천만장자는 연평균 7.9%씩 느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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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70억원 이상 억만장자 9만명
    • 입력 2016-10-24 15:09:40
    • 수정2016-10-24 16:58:34
    국제
중국에 1억 위안(17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9만 명에 이르며 이들의 60%가 해외에 자산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의 재계 분석기관인 후룬 연구원은 중국 내 1억 위안 이상 자산의 부호는 8만 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천 명(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60%가 해외에 재산을 두고 있으나 그 비중은 총자산의 10%에 불과하고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후룬연구소는 또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부호들도 매년 급증세라며 지난 5월 현재 억만장자를 포함해 1천만 위안(17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이가 134만 명으로 작년보다 13만 명(10.7%)이 늘었다고 전했다.

2011년만 해도 96만 명이었던 천만장자는 연평균 7.9%씩 느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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