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차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6.10.24 (16:37) 수정 2016.10.24 (1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71차 유엔의 날 기념식이 유엔의 날 기념협회 주최로 오늘(24일) 오전 서울 외교협회 강당에서 열렸다.

세계유엔협회 회장인 박수길 전 유엔대사는 축사에서 유엔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지고 지켜진 대한민국이 유엔의 날을 기리는 것은 자부심이고 의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한 유엔군사령부 역사실장 해롤드 라우박사는 "유엔은 한국전쟁 중 90만 유엔군을 파견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유를 구했다"면서 "지금도 유엔사는 일본에 7개 후방기지를 두고 언제든지 전쟁에 동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만일의 경우 참전회원국 16개국이 그대로 병력을 보내는 것에 대비해 적절한 전시대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의 날은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선 1950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다가 1976년부터는 국가기념일로 조정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1차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 입력 2016-10-24 16:37:37
    • 수정2016-10-24 17:38:13
    정치
71차 유엔의 날 기념식이 유엔의 날 기념협회 주최로 오늘(24일) 오전 서울 외교협회 강당에서 열렸다.

세계유엔협회 회장인 박수길 전 유엔대사는 축사에서 유엔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지고 지켜진 대한민국이 유엔의 날을 기리는 것은 자부심이고 의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한 유엔군사령부 역사실장 해롤드 라우박사는 "유엔은 한국전쟁 중 90만 유엔군을 파견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유를 구했다"면서 "지금도 유엔사는 일본에 7개 후방기지를 두고 언제든지 전쟁에 동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만일의 경우 참전회원국 16개국이 그대로 병력을 보내는 것에 대비해 적절한 전시대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의 날은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선 1950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다가 1976년부터는 국가기념일로 조정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