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회장 “합병 후에도 CNN 독립성 지킬 것”

입력 2016.10.24 (16:44) 수정 2016.10.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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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타임워너를 인수하기로 한 미국 2위 통신업체 AT&T의 랜들 스티븐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수 후에도 타임워너의 뉴스채널인 CNN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23일(현지시간) 일부 언론인과 언론매체 CEO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CNN을 "독립 언론과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를 대변하는 미국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NN이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대중에게 보장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이날 CNN머니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그러한 종류의 독립성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잘 알고 있다"면서 " 그런 독립성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CNN 같은 브랜드를 파괴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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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16:44:37
    • 수정2016-10-24 16:54:01
    국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타임워너를 인수하기로 한 미국 2위 통신업체 AT&T의 랜들 스티븐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수 후에도 타임워너의 뉴스채널인 CNN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23일(현지시간) 일부 언론인과 언론매체 CEO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CNN을 "독립 언론과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를 대변하는 미국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NN이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대중에게 보장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이날 CNN머니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그러한 종류의 독립성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잘 알고 있다"면서 " 그런 독립성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CNN 같은 브랜드를 파괴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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