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이슈, 장관들 만나 토론하며 챙길 것”

입력 2016.10.24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장관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일주일마다 이슈를 정하고 관련된 장관들끼리 만나 토론하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팀이 위기의식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달성 가능성에 대해 "올해는 문제없고 내년에도 하방 요인은 있지만 위로 올라가는 요인도 있어 현재로써는 달성 가능하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내년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에 대해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화할 것 같아서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올라가 있는 상태여서 조달비용이 절감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변했다.

경기 침체 시에 법인세 인상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가 분명히 있다. 현시점이나 가까운 장래에 법인세율을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일호 “경제이슈, 장관들 만나 토론하며 챙길 것”
    • 입력 2016-10-24 17:33:03
    경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장관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일주일마다 이슈를 정하고 관련된 장관들끼리 만나 토론하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팀이 위기의식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달성 가능성에 대해 "올해는 문제없고 내년에도 하방 요인은 있지만 위로 올라가는 요인도 있어 현재로써는 달성 가능하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내년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규 발행에 대해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화할 것 같아서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올라가 있는 상태여서 조달비용이 절감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변했다.

경기 침체 시에 법인세 인상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가 분명히 있다. 현시점이나 가까운 장래에 법인세율을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