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양동근 “‘미니홈피 쪽지’ 계기로 아내와 결혼”

가수 겸 배우 양동근(37)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한 양동근은 100인과 경쟁하며 상금 5천만 원에 도전했다.

프로그램 MC인 조충현 아나운서는 퀴즈 도중 "양동근의 아내가 뛰어난 미모를 가졌다"며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사연에 대해 물었다.

양동근은 "군대에서 캠페인 송 뮤비를 찍을 때 처음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를 보고 반했지만 군인 신분이라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나중에 미니홈피를 들어가 보니 아내가 먼저 나에게 쪽지를 보내 놓았더라"며 "그걸 계기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양동근은 지난 4월부터 딸 조이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양동근은 배우 오지호, 인교진과 공동 육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양동근과 개그우먼 홍윤화가 '1인'으로 출연한 '1대100' 촬영분은 오는 25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정혜정 kbs@[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