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전민 방북, 중국측 사전 설명…국경문제 논의”

입력 2016.10.24 (19:28) 수정 2016.10.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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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24일) 북한을 방문한데 대해 외교부는 "북중간 국경문제 논의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외교부로부터 류 부부장의 방북 사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논의가 한창인 시점에 중국이 외교부 고위인사를 북한에 보냄에 따라 양측의 대화 내용과 이번 방북이 대북제재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중국 고위 관료가 북한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2월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이어 8개월여만이며 5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류 부부장은 지난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왕이 중국외교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에서도 배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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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전민 방북, 중국측 사전 설명…국경문제 논의”
    • 입력 2016-10-24 19:28:55
    • 수정2016-10-24 19:45:52
    정치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24일) 북한을 방문한데 대해 외교부는 "북중간 국경문제 논의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외교부로부터 류 부부장의 방북 사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논의가 한창인 시점에 중국이 외교부 고위인사를 북한에 보냄에 따라 양측의 대화 내용과 이번 방북이 대북제재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중국 고위 관료가 북한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2월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이어 8개월여만이며 5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류 부부장은 지난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왕이 중국외교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에서도 배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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