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증권 주식 613만여주 시간외매매 취득

입력 2016.10.24 (19:34) 수정 2016.10.24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주식 613만2천246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3만8천200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특별계정 제외)이 보유한 삼성증권 주식은 총 1천464만5천770주로 늘어났다. 지분율도 11.14%에서 19.16%로 높아졌다.

지분율이 15%를 초과함에 따라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보험업법은 보험회사가 다른 금융사의 지분 15%를 초과해 취득하면 금융위로부터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분 매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생명, 삼성증권 주식 613만여주 시간외매매 취득
    • 입력 2016-10-24 19:34:51
    • 수정2016-10-24 19:46:37
    경제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주식 613만2천246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3만8천200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특별계정 제외)이 보유한 삼성증권 주식은 총 1천464만5천770주로 늘어났다. 지분율도 11.14%에서 19.16%로 높아졌다.

지분율이 15%를 초과함에 따라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보험업법은 보험회사가 다른 금융사의 지분 15%를 초과해 취득하면 금융위로부터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분 매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