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오늘(25일) 대국민 사과·개혁안 발표

입력 2016.10.24 (19:40) 수정 2016.10.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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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후 4개월여에 걸쳐 검찰의 비리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오늘(25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의 개혁 방향을 밝힌다.

롯데 정책본부 관계자는 "오늘(25일) 오전 신동빈 회장이 직접 검찰 수사 등에 관한 공식 사과와 함께 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해 신 회장과 함께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모두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 및 그룹·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기소 사실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 종료를 선언한 뒤 딱 1주일 만에 롯데의 구체적 '반성문'이 처음 나오는 셈이다.

롯데 개혁안의 뼈대는 먼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4백 개가 넘는 순환출자고리를 최대한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직된 기업문화 개선과 고용 확대를 포함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정책도 개혁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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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19:40:57
    • 수정2016-10-25 00:06:35
    경제
지난 6월 이후 4개월여에 걸쳐 검찰의 비리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오늘(25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의 개혁 방향을 밝힌다.

롯데 정책본부 관계자는 "오늘(25일) 오전 신동빈 회장이 직접 검찰 수사 등에 관한 공식 사과와 함께 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해 신 회장과 함께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모두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 및 그룹·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기소 사실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 종료를 선언한 뒤 딱 1주일 만에 롯데의 구체적 '반성문'이 처음 나오는 셈이다.

롯데 개혁안의 뼈대는 먼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4백 개가 넘는 순환출자고리를 최대한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직된 기업문화 개선과 고용 확대를 포함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정책도 개혁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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