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도 성추행 논란… 씨네 21 “이미 모든 계약 끊어”

입력 2016.10.24 (21:01) 수정 2016.10.24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범신 소설가와 박진성 시인 등 문단을 중심으로 성추문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잡지 ‘씨네 21’에서 활동하던 평론가 김 모씨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여 해당 잡지가 관련 입장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영화평론가 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소라넷에 해당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으며 피해자 중에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됐다.

‘씨네21’ 측은 어제 SNS계정을 통해, "김 씨의 성추문에 대해 오래전에 제보를 받고 자체조사를 거쳐 김 씨와의 모든 계약을 끊고 법적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또 "영화평론가라는 직함을 이용해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범죄에 대해 언제든지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평론가도 성추행 논란… 씨네 21 “이미 모든 계약 끊어”
    • 입력 2016-10-24 21:01:47
    • 수정2016-10-24 22:29:29
    문화
박범신 소설가와 박진성 시인 등 문단을 중심으로 성추문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잡지 ‘씨네 21’에서 활동하던 평론가 김 모씨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여 해당 잡지가 관련 입장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영화평론가 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소라넷에 해당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으며 피해자 중에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됐다.

‘씨네21’ 측은 어제 SNS계정을 통해, "김 씨의 성추문에 대해 오래전에 제보를 받고 자체조사를 거쳐 김 씨와의 모든 계약을 끊고 법적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또 "영화평론가라는 직함을 이용해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범죄에 대해 언제든지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