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모들, 3차 TV토론 전야 스트립클럽 출입

입력 2016.10.25 (01:21) 수정 2016.10.25 (0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참모들이 지난주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프로듀서, 기자, 카메라맨과 스트립클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트럼프캠프의 대변인 제이슨 밀러와 또 다른 여성 핵심 참모 2명은 CNN 방송 프로듀서, NBC 방송 기자, ABC 방송 카메라맨과 함께 지난 18일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사파이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을 찾았다.

이때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의 제3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페이지 식스가 언론계 내부 소식통이라고만 밝힌 한 인사는 "아주 좋지 않은 생각이다. 특히 마지막 TV토론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그렇다"며 "중대한 판단 실수"라고 비판했다.

페이지 식스는 미국의 주류 언론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편일지는 모르지만, 밤에는 트럼프캠프 사람들과 스트립클럽을 간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캠프와 해당 방송사는 현재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참모들, 3차 TV토론 전야 스트립클럽 출입
    • 입력 2016-10-25 01:21:35
    • 수정2016-10-25 07:15:05
    국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참모들이 지난주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프로듀서, 기자, 카메라맨과 스트립클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트럼프캠프의 대변인 제이슨 밀러와 또 다른 여성 핵심 참모 2명은 CNN 방송 프로듀서, NBC 방송 기자, ABC 방송 카메라맨과 함께 지난 18일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사파이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을 찾았다.

이때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의 제3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페이지 식스가 언론계 내부 소식통이라고만 밝힌 한 인사는 "아주 좋지 않은 생각이다. 특히 마지막 TV토론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그렇다"며 "중대한 판단 실수"라고 비판했다.

페이지 식스는 미국의 주류 언론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편일지는 모르지만, 밤에는 트럼프캠프 사람들과 스트립클럽을 간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캠프와 해당 방송사는 현재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