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모임’ 어제부로 200명 넘어

입력 2016.10.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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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헌추진 의원모임(개헌모임)에 24일(어제) 기준으로 2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 숫자상으론 헌법개정안 국회 의결 요건인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을 넘긴 것이다.

개헌모임에 동참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개헌모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200명이 넘었으나, 실제 이름을 올려 200명이 넘은 것이 24일(어제)인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소신이 있었던 의원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발언 이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이어 "이번 주 중에 개헌모임 운영체계를 정비해서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며 "국회에 공식적인 논의기구인 개헌특위를 만들자는 의견이었는데, 대통령 발언 이후 물꼬가 트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중에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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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개헌모임’ 어제부로 200명 넘어
    • 입력 2016-10-25 07:40:54
    정치
20대 국회 개헌추진 의원모임(개헌모임)에 24일(어제) 기준으로 2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 숫자상으론 헌법개정안 국회 의결 요건인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을 넘긴 것이다.

개헌모임에 동참한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개헌모임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200명이 넘었으나, 실제 이름을 올려 200명이 넘은 것이 24일(어제)인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소신이 있었던 의원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발언 이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이어 "이번 주 중에 개헌모임 운영체계를 정비해서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며 "국회에 공식적인 논의기구인 개헌특위를 만들자는 의견이었는데, 대통령 발언 이후 물꼬가 트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중에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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