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의원들, ‘최순실 사태’ “특검 실시해야”

입력 2016.10.25 (09:32) 수정 2016.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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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청와대 문건 등을 사전에 받아 봤다는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5일(오늘), 특검을 실시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공화국과 민주주의는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됐다"고 비판하고 특검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진상이 밝혀진 연후에 그 관련자와 책임자를 엄벌하는 데에 있어 그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SNS를 통해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수사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병우 수석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했고 정병국 의원도 성명을 통해 "
특검이든 국조든 '정부와 국회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최순실 사태에 대한 진상을 국민들 앞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새누리당은 야당과 협력해 빠른 시일안에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진실이 모두 밝혀 질때까지 정치권은 개헌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또"잘못이 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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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주류 의원들, ‘최순실 사태’ “특검 실시해야”
    • 입력 2016-10-25 09:32:43
    • 수정2016-10-25 10:07:44
    정치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청와대 문건 등을 사전에 받아 봤다는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5일(오늘), 특검을 실시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공화국과 민주주의는 최순실 사태로 유린되고 능멸됐다"고 비판하고 특검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진상이 밝혀진 연후에 그 관련자와 책임자를 엄벌하는 데에 있어 그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SNS를 통해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수사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병우 수석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했고 정병국 의원도 성명을 통해 "
특검이든 국조든 '정부와 국회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최순실 사태에 대한 진상을 국민들 앞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새누리당은 야당과 협력해 빠른 시일안에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진실이 모두 밝혀 질때까지 정치권은 개헌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또"잘못이 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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