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저지선’ 넘은 온실가스…“한반도 더 빨라”
입력 2016.10.25 (12:37) 수정 2016.10.25 (12:45) 뉴스 12
동영상영역 시작
‘저지선’ 넘은 온실가스…“한반도 더 빨라”
동영상영역 끝
  150년 만의 확률로 나타났다는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

온열 질환으로 17명이 숨졌습니다.

태풍 '차바'는 한반도에 닥친 10월 태풍으론 가장 강해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극값들이 나타남과 동시에 극한적인 기상 현상들도 빈발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근본 원인은 인류가 뿜어낸 온실가스에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핵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전 지구 평균 농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400ppm을 넘은 데 이어 올 들어 한 번도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1750년대 278ppm에서 44% 늘었고,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를 포함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동아시아는 온실가스 증가세가 더욱 빠릅니다.

안면도 기후변화 관측소는 지난해 이산화탄소가 407ppm, 독도도 404ppm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는 한번 대기 중에 나오면 잔존 기간이 100년을 넘어가기 때문에 10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죠."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는 국제적인 노력, 파리기후변화 협약이 이달 말 발효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온난화 재앙은 이미 거스를 수 상태라며, 앞으로 기후 재난 피해는 후진국의 해안가에서 더욱 빈발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저지선’ 넘은 온실가스…“한반도 더 빨라”
    • 입력 2016.10.25 (12:37)
    • 수정 2016.10.25 (12:45)
    뉴스 12
‘저지선’ 넘은 온실가스…“한반도 더 빨라”
  150년 만의 확률로 나타났다는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

온열 질환으로 17명이 숨졌습니다.

태풍 '차바'는 한반도에 닥친 10월 태풍으론 가장 강해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극값들이 나타남과 동시에 극한적인 기상 현상들도 빈발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근본 원인은 인류가 뿜어낸 온실가스에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핵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전 지구 평균 농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400ppm을 넘은 데 이어 올 들어 한 번도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1750년대 278ppm에서 44% 늘었고,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를 포함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동아시아는 온실가스 증가세가 더욱 빠릅니다.

안면도 기후변화 관측소는 지난해 이산화탄소가 407ppm, 독도도 404ppm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록진(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이산화탄소는 한번 대기 중에 나오면 잔존 기간이 100년을 넘어가기 때문에 10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죠."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는 국제적인 노력, 파리기후변화 협약이 이달 말 발효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온난화 재앙은 이미 거스를 수 상태라며, 앞으로 기후 재난 피해는 후진국의 해안가에서 더욱 빈발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