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년간 아프리카 61개 사업에 50억달러 지원

입력 2016.10.25 (14:54) 수정 2016.10.25 (15: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앞으로 2년간 아프리카 지역 61개 사업에 총 50억달러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5일) 열린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과 '2017/18 액션플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KOAFEC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 혁명, 에너지 발전, 산업화 촉진, 지역경제 통합, 삶의 질 개선 등 한국과 아프리카가 중점적으로 협력할 5대 분야를 선정했다. 한국 정부는 100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하면서 첫 2년 동안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 아프리카 협력방안을 우선으로 액션플랜에 담았다.

이와 관련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017∼2018년 1천800만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의 KOAFEC 신탁기금 협정문 서명식을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조성, 우간다 농가소득 증진사업, 케냐 관개개발 및 탄자니아 송전망 건설 등 총 4건, 10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추진의향서(LOD)에 대한 3자 서명식에도 참석했다.

이집트와 보츠나와의 에너지 인프라 금융, 모잠비크 자원개발 금융 등 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협력 패키지에 포함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2년간 아프리카 61개 사업에 50억달러 지원
    • 입력 2016-10-25 14:54:29
    • 수정2016-10-25 15:18:16
    경제
한국이 앞으로 2년간 아프리카 지역 61개 사업에 총 50억달러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5일) 열린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과 '2017/18 액션플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KOAFEC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 혁명, 에너지 발전, 산업화 촉진, 지역경제 통합, 삶의 질 개선 등 한국과 아프리카가 중점적으로 협력할 5대 분야를 선정했다. 한국 정부는 100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하면서 첫 2년 동안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 아프리카 협력방안을 우선으로 액션플랜에 담았다.

이와 관련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017∼2018년 1천800만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의 KOAFEC 신탁기금 협정문 서명식을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조성, 우간다 농가소득 증진사업, 케냐 관개개발 및 탄자니아 송전망 건설 등 총 4건, 10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추진의향서(LOD)에 대한 3자 서명식에도 참석했다.

이집트와 보츠나와의 에너지 인프라 금융, 모잠비크 자원개발 금융 등 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협력 패키지에 포함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