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5시 고 백남기 씨 부검영장 집행 협의차 병원 방문”

입력 2016.10.25 (14:58) 수정 2016.10.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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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영장 시한이 만료되는 오늘 경찰이 백 씨 유가족 측과 영장 집행을 협의하기 위해 오후 3시에 서울대병원을 방문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가족 측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형사 100여 명과 경비경력 9개 중대 등 천여 명이 동원된다. 지난 23일 경찰의 첫 시도 때 백 씨 유가족과 투쟁본부 측은 부검 반대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서울대병원에서 철수했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경찰이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서 집행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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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5시 고 백남기 씨 부검영장 집행 협의차 병원 방문”
    • 입력 2016-10-25 14:58:38
    • 수정2016-10-25 16:31:18
    사회
고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영장 시한이 만료되는 오늘 경찰이 백 씨 유가족 측과 영장 집행을 협의하기 위해 오후 3시에 서울대병원을 방문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가족 측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형사 100여 명과 경비경력 9개 중대 등 천여 명이 동원된다. 지난 23일 경찰의 첫 시도 때 백 씨 유가족과 투쟁본부 측은 부검 반대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서울대병원에서 철수했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경찰이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서 집행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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