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놀이기구 사고로 4명 사망

입력 2016.10.25 (16:32) 수정 2016.10.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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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해안에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 골드코스트의 한 테마파크 놀이기구에서 기기 오작동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25일 오후 2시 20분쯤 호주의 테마파크인 드림월드에서 놀이기구 '선더 리버 래피드(Thunder River Rapids)'가 오작동을 일으켰다. 이 기구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강을 따라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며 최대 6명이 탈 수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놀이기구 밖으로 튀어나갔고 다른 2명은 기구 안에 갇힌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은 30대와 40대의 성인 남녀 각각 2명으로,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함께 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드림월드에서는 지난 4월에도 한 놀이기구에서 탑승자가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사고 소식에 "테마파크는 비극이 아니라 가족들의 재미와 행복을 위한 곳"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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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놀이기구 사고로 4명 사망
    • 입력 2016-10-25 16:32:59
    • 수정2016-10-25 22:07:54
    국제
호주 동부 해안에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 골드코스트의 한 테마파크 놀이기구에서 기기 오작동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25일 오후 2시 20분쯤 호주의 테마파크인 드림월드에서 놀이기구 '선더 리버 래피드(Thunder River Rapids)'가 오작동을 일으켰다. 이 기구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강을 따라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며 최대 6명이 탈 수 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놀이기구 밖으로 튀어나갔고 다른 2명은 기구 안에 갇힌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은 30대와 40대의 성인 남녀 각각 2명으로,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함께 CCTV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드림월드에서는 지난 4월에도 한 놀이기구에서 탑승자가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사고 소식에 "테마파크는 비극이 아니라 가족들의 재미와 행복을 위한 곳"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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