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구시가지서 폭발, 1명 사망…폭죽 화약 추정

입력 2016.10.25 (22:07) 수정 2016.10.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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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구시가지에 있는 도매시장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0분쯤 무굴제국 시대 조성된 구시가지 올드델리 찬드니 촉의 나야 바자르 시장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던 보따리 2개를 바닥에 내려놓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이 남성이 숨졌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 5명도 폭발로 부상했으며 주변 건물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꽃놀이용 폭죽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껍데기 등이 발견됐다면서 폭죽 제조용 화약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는 결혼식이나 축제 등에 폭죽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오는 30일 '빛의 축제'로 불리는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 때에는 곳곳에서 수많은 폭죽을 터뜨리기에 정부는 이로 인한 화재와 사고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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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5 22:07:01
    • 수정2016-10-25 22:32:10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 구시가지에 있는 도매시장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0분쯤 무굴제국 시대 조성된 구시가지 올드델리 찬드니 촉의 나야 바자르 시장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던 보따리 2개를 바닥에 내려놓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이 남성이 숨졌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 5명도 폭발로 부상했으며 주변 건물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꽃놀이용 폭죽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껍데기 등이 발견됐다면서 폭죽 제조용 화약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는 결혼식이나 축제 등에 폭죽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오는 30일 '빛의 축제'로 불리는 힌두교 최대 축제 디왈리 때에는 곳곳에서 수많은 폭죽을 터뜨리기에 정부는 이로 인한 화재와 사고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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