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체부 차관 “‘최순실에 인사청탁’ 보도, 사실 무근”

입력 2016.10.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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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에게 수차례 인사 청탁을 하고 수시로 국정 현안을 보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 차관이 이같은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해당 언론은 오늘(25일) 김 차관이 최 씨에게 보냈다는 인사 청탁 관련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이메일은 2014년 3월 14일 김 차관이 체육계 인사 이모 씨에게서 받은 이메일로, 이력서를 첨부한 인사청탁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차관은 현재 장애인 스포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모 씨 등에게서도 이력서와 함께 인사 청탁을 받았다. 이같은 청탁 이메일은 최 씨의 측근을 통해 최 씨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최 씨의 측근은 방송 보도에서 "김 차관이 서울 강남의 호텔 등에서 수시로 최 씨를 만나 국정 현안과 인사 문제를 보고했고, 실제 반영도 됐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해명 자료를 내고 "최순실씨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실이 없으며, 장애인 스포츠 관련 심모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본인에게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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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 문체부 차관 “‘최순실에 인사청탁’ 보도, 사실 무근”
    • 입력 2016-10-25 22:46:37
    문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에게 수차례 인사 청탁을 하고 수시로 국정 현안을 보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 차관이 이같은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해당 언론은 오늘(25일) 김 차관이 최 씨에게 보냈다는 인사 청탁 관련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이메일은 2014년 3월 14일 김 차관이 체육계 인사 이모 씨에게서 받은 이메일로, 이력서를 첨부한 인사청탁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차관은 현재 장애인 스포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모 씨 등에게서도 이력서와 함께 인사 청탁을 받았다. 이같은 청탁 이메일은 최 씨의 측근을 통해 최 씨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최 씨의 측근은 방송 보도에서 "김 차관이 서울 강남의 호텔 등에서 수시로 최 씨를 만나 국정 현안과 인사 문제를 보고했고, 실제 반영도 됐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해명 자료를 내고 "최순실씨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실이 없으며, 장애인 스포츠 관련 심모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본인에게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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