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고 선정 비리 의혹 신한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입력 2016.10.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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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신한은행 본점 기관고객부와 임원 사무실, 인천의 한 지점 등 3곳과 전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엄 모 씨 사무실과 자택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한은행이 지난 2011년 인천시 시금고를 운영하는 은행으로 재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엄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2억 원을 건넨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엄 씨는 2011년 당시 생활체육협회장을 맡으면서 송영길 인천시장의 후원회장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시는 그해 가을 시금고 재선정 공고를 냈고 결국 신한은행이 재선정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미 신한은행 관계자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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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금고 선정 비리 의혹 신한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 입력 2016-10-25 22:55:34
    사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신한은행 본점 기관고객부와 임원 사무실, 인천의 한 지점 등 3곳과 전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엄 모 씨 사무실과 자택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한은행이 지난 2011년 인천시 시금고를 운영하는 은행으로 재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엄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2억 원을 건넨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엄 씨는 2011년 당시 생활체육협회장을 맡으면서 송영길 인천시장의 후원회장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시는 그해 가을 시금고 재선정 공고를 냈고 결국 신한은행이 재선정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미 신한은행 관계자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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