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獨법인, 14개 더 있다” 獨지역지 보도

입력 2016.10.2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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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25일(현지시간)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을 비롯해 최 씨와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특히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관련해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신문은 이어 그라벤비젠벡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이 "독일 검찰은 최 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2일 경찰이 비덱하우스 호텔과 관련해 다수 출동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로선 단순히 최 씨 일행의 소재와 관련해 독일 검찰이 정식으로 움직일 근거가 없기 때문에 개인에 불과한 이웃주민의 언급을 전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도 이에 대해 모른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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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獨법인, 14개 더 있다” 獨지역지 보도
    • 입력 2016-10-26 04:26:16
    국제
독일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25일(현지시간)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을 비롯해 최 씨와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특히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관련해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신문은 이어 그라벤비젠벡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이 "독일 검찰은 최 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2일 경찰이 비덱하우스 호텔과 관련해 다수 출동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로선 단순히 최 씨 일행의 소재와 관련해 독일 검찰이 정식으로 움직일 근거가 없기 때문에 개인에 불과한 이웃주민의 언급을 전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도 이에 대해 모른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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