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검찰, 최씨 모녀 추적…“14개 회사 더 있다”

입력 2016.10.26 (06:20) 수정 2016.10.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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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검찰이 독일에서 종적을 감춘 최순실씨 모녀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독일 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최 씨 모녀가 거주하던 슈미텐 지역의 타우누스 차이퉁은, 이웃 주민의 말을 인용해 독일 검찰이 현재 도주중인 최 씨 모녀의 은신처를 긴급히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취재원을 인용해, 최씨의 서류상 회사인 비덱이 슈미텐 지역의 같은 주소지에 14개의 회사를 등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대로라면 최씨의 서류상 회사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최 씨의 독일 내 회사는 비덱과 두 곳의 더블루K 등 3곳입니다.

이 취재원은 특히 비덱 호텔에 대형호텔에서도 필요 없을 것 같은 대용랑 컴퓨터가 많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독일 경찰도 수상한 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토요일, 이 회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직후 주민들 사이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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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검찰, 최씨 모녀 추적…“14개 회사 더 있다”
    • 입력 2016-10-26 06:20:49
    • 수정2016-10-26 07:21:29
    사회
 독일 검찰이 독일에서 종적을 감춘 최순실씨 모녀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독일 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최 씨 모녀가 거주하던 슈미텐 지역의 타우누스 차이퉁은, 이웃 주민의 말을 인용해 독일 검찰이 현재 도주중인 최 씨 모녀의 은신처를 긴급히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취재원을 인용해, 최씨의 서류상 회사인 비덱이 슈미텐 지역의 같은 주소지에 14개의 회사를 등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대로라면 최씨의 서류상 회사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최 씨의 독일 내 회사는 비덱과 두 곳의 더블루K 등 3곳입니다.

이 취재원은 특히 비덱 호텔에 대형호텔에서도 필요 없을 것 같은 대용랑 컴퓨터가 많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독일 경찰도 수상한 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토요일, 이 회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직후 주민들 사이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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