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 3분기도 하락

입력 2016.10.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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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반전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서울시는 올해 3분기(7~9월) 서울 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라고 26일(오늘) 밝혔다. 2분기 대비 0.8%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P 떨어진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와 금천구가 6.2%, 용산구 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 4.59%, 강동구 4.65%, 송파구가 4.75%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6.6%가 최고 수준, 동남권 아파트가 4.4%로 최저수준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주거용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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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 3분기도 하락
    • 입력 2016-10-26 06:32:30
    사회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서울시는 올해 3분기(7~9월) 서울 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라고 26일(오늘) 밝혔다. 2분기 대비 0.8%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P 떨어진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와 금천구가 6.2%, 용산구 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 4.59%, 강동구 4.65%, 송파구가 4.75%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서북권의 단독다가구가 6.6%가 최고 수준, 동남권 아파트가 4.4%로 최저수준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주거용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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