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박효신 7년 만의 귀환…“80분의 콘서트”

입력 2016.10.26 (07:27) 수정 2016.10.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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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박효신 씨가 무려 7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합니다.

이 녹화를 보기 위해 5만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여러 진풍경이 벌어졌는데요,

대체 어떤 무대였을지, 본 방송에 앞서 잠시 만나보시죠.

<리포트>

웬만한 콘서트 못지않은 열기를 내뿜는 이곳.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리허설 현장입니다.

박효신 씨에겐 지난 2009년 이후 첫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입니다.

진행자 유희열 씨는 그간 틈틈이 가요팬들을 대신해 박효신 씨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는데요.

<녹취> "효신아 희열이 형이야, 잘 지내지? 너 앨범 나왔더라. 보고 싶어."

이런 오랜 기다림 외에도, 이 무대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박효신 씨 혼자 80분을 오롯이 채운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는 '콘서트의 축소판' 으로도 기대를 모읍니다.

박효신 씨도 마치 콘서트에 임하듯 꼼꼼하게 무대를 점검하고 준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녹취> "음악 시작은 재일이한테 큐를 주시면."

장장 4시간에 걸친 리허설을 마치고, 천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녹화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중 : "(안 떨려요?) 떨려요. (7년 만의 귀환인데...) 떨려서 지금 음성 높이가 지금 높아져 있어요. 지금."

방청 신청자 5만 명, 무려 50대 1의 경쟁을 뚫고 방청권을 획득한 행운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 속에, 박효신 씨도 이에 부응하듯 히트곡부터 새 앨범 수록곡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무대를 꾸밉니다.

또, 의상도 다채롭게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 방청객의 호응을 높였죠.

<녹취> 박효신(가수) : "숨을 크게 쉬려고요. 큰 옷 입고 나왔어요. '숨'(노래 제목) 불러야 되니까...죄송합니다."

오랜 기다림과 높은 기대, 또 그만큼 많은 화젯거리를 낳은 박효신 씨의 무대는 오는 29일 밤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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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박효신 7년 만의 귀환…“80분의 콘서트”
    • 입력 2016-10-26 07:33:53
    • 수정2016-10-26 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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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박효신 씨가 무려 7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합니다.

이 녹화를 보기 위해 5만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여러 진풍경이 벌어졌는데요,

대체 어떤 무대였을지, 본 방송에 앞서 잠시 만나보시죠.

<리포트>

웬만한 콘서트 못지않은 열기를 내뿜는 이곳.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리허설 현장입니다.

박효신 씨에겐 지난 2009년 이후 첫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입니다.

진행자 유희열 씨는 그간 틈틈이 가요팬들을 대신해 박효신 씨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는데요.

<녹취> "효신아 희열이 형이야, 잘 지내지? 너 앨범 나왔더라. 보고 싶어."

이런 오랜 기다림 외에도, 이 무대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박효신 씨 혼자 80분을 오롯이 채운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는 '콘서트의 축소판' 으로도 기대를 모읍니다.

박효신 씨도 마치 콘서트에 임하듯 꼼꼼하게 무대를 점검하고 준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녹취> "음악 시작은 재일이한테 큐를 주시면."

장장 4시간에 걸친 리허설을 마치고, 천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녹화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중 : "(안 떨려요?) 떨려요. (7년 만의 귀환인데...) 떨려서 지금 음성 높이가 지금 높아져 있어요. 지금."

방청 신청자 5만 명, 무려 50대 1의 경쟁을 뚫고 방청권을 획득한 행운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 속에, 박효신 씨도 이에 부응하듯 히트곡부터 새 앨범 수록곡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무대를 꾸밉니다.

또, 의상도 다채롭게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 방청객의 호응을 높였죠.

<녹취> 박효신(가수) : "숨을 크게 쉬려고요. 큰 옷 입고 나왔어요. '숨'(노래 제목) 불러야 되니까...죄송합니다."

오랜 기다림과 높은 기대, 또 그만큼 많은 화젯거리를 낳은 박효신 씨의 무대는 오는 29일 밤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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