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인기 연예인들의 SNS 득과 실은?

입력 2016.10.26 (08:27) 수정 2016.10.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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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는 스타들이 참 많죠~

하지만 스타들의 SNS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는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SNS 때문에 웃고 우는 스타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아인 : "팬 여러분.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페이스북에 글을 남깁니다. 저에겐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녹취> 경찰들 : "대박."

<녹취> 여고생들 : "대박."

항상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의 SNS! 그만큼 무심코 올린 사진과 글이 논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녹취> 최지우 : "아니 예쁜 척 한 사진 좀 올린다고 응급실 쌩쇼가 수습이 될까?"

유명세로 인한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SNS는 스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나영 : "눈 뜨면 저는 SNS를 확인해야 돼요 저 중독이에요."

SNS 활동으로 희비가 교차하는 연예인들! 먼저 최근 SNS 개제 글로 화제를 모은 이가 있는데요.

<녹취> 이재훈 : "걱정 하지마 형 집이잖아 여기 심형탁 : 왜 이렇게 불안하지."

2013년부터 4년 째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가수 이재훈 씨! 얼마 전 태풍 피해로 더러워진 제주 해안가를 함께 청소하자는 제안의 글을 남겼는데요.

제주도민들과 가수 신지, 이정 씨 등 약 백여 명이 모여 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녹취> "수고했어 오늘도."

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 씨 역시 SNS를 통해 대중의 호감을 얻기도 했는데요.

<녹취> 종현 : "내가 그 말을 했던 게 그랬구나~"

작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글은 물론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념 아이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녹취> 전현무 : "사진 올릴 때마다 백종원 씨 허락을 받는다는데?"

<녹취> 소유진 : "아 레시피 동영상을 제가 올려요 그게 이렇게 올려도 되냐고 자문을 청하면 좋아 좋아 이렇게 하거나 이러면 약간 허락좀 받고 올리죠."

방송 활동은 물론 SNS 활동도 활발한 배우 소유진 씨!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할 뿐만 아니라, 남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씨에게 검증받은 레시피까지 공유해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안재욱 : "아유~ 잘했어 잘했어."

<녹취> 한지혜 : "갔어요? 왜? 무슨 안 좋은 데라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현재 연기 활동을 중단한 채 오스트리아에서 거주 중인 한지혜 씨는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좁히고 있는데요.

<녹취> 한지혜 : "기다릴게."

오스트리아의 명소 소개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녹취> 마동석 : "불법이고 비도덕적이고 다 떠나서 너 만약 일이 잘못 되면 어떡할래?"

하지만 좋은 예가 있다면 나쁜 예도 있기 마련이죠. 일부 스타들은 SNS로 인해 그간 잘 쌓아온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트리기도 합니다.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설리 씨! 하지만 지난해 그룹에서 탈퇴한 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녹취> 설리 : "흥이 많이 나고요. 그리고 좀 더 자극적인 그런? 하하하 너무 즐거워요."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최자 씨와의 진한 애정행각이 담긴 사진부터,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서 던지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게시물들을 올려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녹취> "대한 독립 만세."

지난 광복절 전날엔 이런 일도 있었죠 일제 전범기가 들어간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던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씨. 결국 사과의 글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녹취> 권혁중 대중문화평론가 : "한번 퍼진 SNS의 이슈는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들은 SNS를 활용했을 때 분별력 있게 활용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녹취> 남자 : "이것 좀 보세요!"

한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근 들어 연예인의 유명세를 악용한 사칭 SNS 개설이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스타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녹취> 여배우 : "회사에서는 몰랐대?"

<녹취> 김강우 : "몰랐지 몰랐으니까 이렇게 됐지."

스타들을 사칭해 방문객을 늘린 다음 해당 계정을 광고업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함인데요. 이에 따른 연예인들이 피해가 늘고있는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녹취> 류승범 : "어떻게 생각해요?"

<녹취> 정만식 :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날의 검과 같은 SNS! 스타들은 올바른 판단과 신중한 자세를, 대중은 무조건적인 비난과 공격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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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인기 연예인들의 SNS 득과 실은?
    • 입력 2016-10-26 08:29:15
    • 수정2016-10-26 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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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는 스타들이 참 많죠~

하지만 스타들의 SNS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는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SNS 때문에 웃고 우는 스타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아인 : "팬 여러분.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페이스북에 글을 남깁니다. 저에겐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녹취> 경찰들 : "대박."

<녹취> 여고생들 : "대박."

항상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의 SNS! 그만큼 무심코 올린 사진과 글이 논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녹취> 최지우 : "아니 예쁜 척 한 사진 좀 올린다고 응급실 쌩쇼가 수습이 될까?"

유명세로 인한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SNS는 스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나영 : "눈 뜨면 저는 SNS를 확인해야 돼요 저 중독이에요."

SNS 활동으로 희비가 교차하는 연예인들! 먼저 최근 SNS 개제 글로 화제를 모은 이가 있는데요.

<녹취> 이재훈 : "걱정 하지마 형 집이잖아 여기 심형탁 : 왜 이렇게 불안하지."

2013년부터 4년 째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가수 이재훈 씨! 얼마 전 태풍 피해로 더러워진 제주 해안가를 함께 청소하자는 제안의 글을 남겼는데요.

제주도민들과 가수 신지, 이정 씨 등 약 백여 명이 모여 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녹취> "수고했어 오늘도."

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 씨 역시 SNS를 통해 대중의 호감을 얻기도 했는데요.

<녹취> 종현 : "내가 그 말을 했던 게 그랬구나~"

작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글은 물론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념 아이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녹취> 전현무 : "사진 올릴 때마다 백종원 씨 허락을 받는다는데?"

<녹취> 소유진 : "아 레시피 동영상을 제가 올려요 그게 이렇게 올려도 되냐고 자문을 청하면 좋아 좋아 이렇게 하거나 이러면 약간 허락좀 받고 올리죠."

방송 활동은 물론 SNS 활동도 활발한 배우 소유진 씨!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할 뿐만 아니라, 남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씨에게 검증받은 레시피까지 공유해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안재욱 : "아유~ 잘했어 잘했어."

<녹취> 한지혜 : "갔어요? 왜? 무슨 안 좋은 데라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현재 연기 활동을 중단한 채 오스트리아에서 거주 중인 한지혜 씨는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좁히고 있는데요.

<녹취> 한지혜 : "기다릴게."

오스트리아의 명소 소개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녹취> 마동석 : "불법이고 비도덕적이고 다 떠나서 너 만약 일이 잘못 되면 어떡할래?"

하지만 좋은 예가 있다면 나쁜 예도 있기 마련이죠. 일부 스타들은 SNS로 인해 그간 잘 쌓아온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트리기도 합니다.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설리 씨! 하지만 지난해 그룹에서 탈퇴한 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녹취> 설리 : "흥이 많이 나고요. 그리고 좀 더 자극적인 그런? 하하하 너무 즐거워요."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최자 씨와의 진한 애정행각이 담긴 사진부터,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서 던지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게시물들을 올려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녹취> "대한 독립 만세."

지난 광복절 전날엔 이런 일도 있었죠 일제 전범기가 들어간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던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씨. 결국 사과의 글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녹취> 권혁중 대중문화평론가 : "한번 퍼진 SNS의 이슈는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들은 SNS를 활용했을 때 분별력 있게 활용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녹취> 남자 : "이것 좀 보세요!"

한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최근 들어 연예인의 유명세를 악용한 사칭 SNS 개설이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스타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녹취> 여배우 : "회사에서는 몰랐대?"

<녹취> 김강우 : "몰랐지 몰랐으니까 이렇게 됐지."

스타들을 사칭해 방문객을 늘린 다음 해당 계정을 광고업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함인데요. 이에 따른 연예인들이 피해가 늘고있는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녹취> 류승범 : "어떻게 생각해요?"

<녹취> 정만식 :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날의 검과 같은 SNS! 스타들은 올바른 판단과 신중한 자세를, 대중은 무조건적인 비난과 공격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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