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일 무수단 미사일 실패 때 발사 차량도 불타”

입력 2016.10.26 (08:54) 수정 2016.10.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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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北 무수단 미사일 실패 때 발사 차량까지 불 타”

북한이 지난 20일 발사에 실패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차량에서 점화된 직후 폭발해 발사 차량까지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20일 평북 구성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 1발에 대해 "점화 직후 폭발했으며, 사실상 발사 차량과 동반 폭발한 걸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무수단 탄두에 새로 무언가를 얹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며 "폭발 원인은 엔진 계통의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지난 6월 22일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모두 발사에 실패했다.

군은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 당시 김정은이 현장을 참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무기 개발에 있어서 우리와 같은 체계적인 절차가 없다"며 "김정은이 독촉하면 결함이 있는 곳을 응급처치해 곧 재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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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20일 무수단 미사일 실패 때 발사 차량도 불타”
    • 입력 2016-10-26 08:54:16
    • 수정2016-10-26 12:27:48
    정치
[연관기사] ☞ [뉴스12] “北 무수단 미사일 실패 때 발사 차량까지 불 타” 북한이 지난 20일 발사에 실패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차량에서 점화된 직후 폭발해 발사 차량까지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20일 평북 구성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 1발에 대해 "점화 직후 폭발했으며, 사실상 발사 차량과 동반 폭발한 걸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무수단 탄두에 새로 무언가를 얹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며 "폭발 원인은 엔진 계통의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지난 6월 22일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모두 발사에 실패했다. 군은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 당시 김정은이 현장을 참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무기 개발에 있어서 우리와 같은 체계적인 절차가 없다"며 "김정은이 독촉하면 결함이 있는 곳을 응급처치해 곧 재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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