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중국으로 유출한 미국인 기술자 구속

입력 2016.10.26 (09:12) 수정 2016.10.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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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핵심 산업기술을 중국으로 유출시킨 미국인 기술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62.미국)씨를 구속했다.

경북 구미공단 내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의 기술 총책임자로 일하던 A씨는 지난달 회사의 기술자료와 영업비밀이 담긴 47기가바이트 용량의 파일을 사내 문서보안을 해지한 뒤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파일 안에는 해당 기업이 수년 동안 3백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핵심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연봉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갑자기 중국의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관련 자료를 자신의 노트북에 담아 가지고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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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기술 중국으로 유출한 미국인 기술자 구속
    • 입력 2016-10-26 09:12:55
    • 수정2016-10-26 09:46:37
    사회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핵심 산업기술을 중국으로 유출시킨 미국인 기술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62.미국)씨를 구속했다.

경북 구미공단 내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의 기술 총책임자로 일하던 A씨는 지난달 회사의 기술자료와 영업비밀이 담긴 47기가바이트 용량의 파일을 사내 문서보안을 해지한 뒤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파일 안에는 해당 기업이 수년 동안 3백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핵심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연봉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갑자기 중국의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관련 자료를 자신의 노트북에 담아 가지고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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