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에 남긴 전화번호,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6.10.26 (09:48) 수정 2016.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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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차 앞유리에 남겨 놓은 전화번호를 수집해 악용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얼빈의 한 주차장, 누군가 주차장을 돌며 차 앞유리에 남겨진 전화번호를 일일이 메모하고 있습니다.

수십한 연락처를 부동산 개발 업체에 넘겨주고 하루 만 2천 원 정도(70위안)를 받는 것입니다.

sns에 한 차주의 전화번호를 입력했더니 누군가의 이름이 검색됩니다.

<녹취> "(여보세요. 왕신 씨입니까?) 네 그런데요. 누구시죠?"

차주들은 전화번호를 남기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는 게 현실인데요.

하지만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전화번호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게 주차 했다면 굳이 연락처를 남길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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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차에 남긴 전화번호,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16-10-26 09:49:45
    • 수정2016-10-26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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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차 앞유리에 남겨 놓은 전화번호를 수집해 악용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얼빈의 한 주차장, 누군가 주차장을 돌며 차 앞유리에 남겨진 전화번호를 일일이 메모하고 있습니다.

수십한 연락처를 부동산 개발 업체에 넘겨주고 하루 만 2천 원 정도(70위안)를 받는 것입니다.

sns에 한 차주의 전화번호를 입력했더니 누군가의 이름이 검색됩니다.

<녹취> "(여보세요. 왕신 씨입니까?) 네 그런데요. 누구시죠?"

차주들은 전화번호를 남기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는 게 현실인데요.

하지만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전화번호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게 주차 했다면 굳이 연락처를 남길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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