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송중기 기부…재단측 “며칠 전에도 ‘송중기’ 이름으로 입금”

입력 2016.10.26 (09:57) 수정 2016.10.26 (0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송중기(31)가 연일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송중기씨가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한 금액 중 4400만원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성백혈병,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어린이 6명의 치료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송중기씨의 총 기부액을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며칠 전에도 송중기씨가 저희 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연관기사] [문화광장] 송중기 조용한 선행…수년째 소아암 아동 도와

송중기는 재단과 소속사에 알리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중기의 기부 사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문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 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어린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선 20일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지난 18일 후원금 통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송중기' 이름으로 2천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일반 후원자는 후원금을 입금한 뒤 연락이 오는데 본인이나 소속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배우 송중기씨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송중기의 따뜻한 마음씨에 누리꾼들은 "대세 배우 인정", "제가 대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도 될까요?", "얼굴만큼 마음씨도 훈훈"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송중기 기부…재단측 “며칠 전에도 ‘송중기’ 이름으로 입금”
    • 입력 2016-10-26 09:57:26
    • 수정2016-10-26 09:57:46
    K-STAR
배우 송중기(31)가 연일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송중기씨가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한 금액 중 4400만원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성백혈병,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어린이 6명의 치료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송중기씨의 총 기부액을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며칠 전에도 송중기씨가 저희 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연관기사] [문화광장] 송중기 조용한 선행…수년째 소아암 아동 도와

송중기는 재단과 소속사에 알리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중기의 기부 사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문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 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어린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선 20일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지난 18일 후원금 통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송중기' 이름으로 2천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일반 후원자는 후원금을 입금한 뒤 연락이 오는데 본인이나 소속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배우 송중기씨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송중기의 따뜻한 마음씨에 누리꾼들은 "대세 배우 인정", "제가 대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도 될까요?", "얼굴만큼 마음씨도 훈훈"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