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변학자 “류전민, 북한서 한반도 문제 논의 가능성”

입력 2016.10.26 (1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을 방문 중인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이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변학자들이 26일 전망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고위급 대표를 북한에 보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변학자들을 동원해 중국과 북한 간 대화의 당위성과 한반도 문제 논의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관변학자인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글로벌 타임스에 기상 이변으로 중국과 북한의 국경과 일부 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국경의) 변화에 대처하려는 것이 방북의 주요 목적이다"이라면서도 "시기적으로 볼 때 양측은 이번 회의를 한반도 위기에 관해 대화할 기회로도 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쥔성 사회과학원 아태전략연구원 연구원도 "이 시기가 민감한데 왜냐하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관변학자 “류전민, 북한서 한반도 문제 논의 가능성”
    • 입력 2016-10-26 10:52:25
    국제
북한을 방문 중인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이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변학자들이 26일 전망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고위급 대표를 북한에 보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변학자들을 동원해 중국과 북한 간 대화의 당위성과 한반도 문제 논의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관변학자인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글로벌 타임스에 기상 이변으로 중국과 북한의 국경과 일부 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국경의) 변화에 대처하려는 것이 방북의 주요 목적이다"이라면서도 "시기적으로 볼 때 양측은 이번 회의를 한반도 위기에 관해 대화할 기회로도 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쥔성 사회과학원 아태전략연구원 연구원도 "이 시기가 민감한데 왜냐하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