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일본 내 직책 유지 의향”

입력 2016.10.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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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부터 경영 비리 의혹 수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롯데 구단주 대행직을 계속 유지할 의향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신동빈 회장이 전날 "일본에서의 직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날 열리는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부회장직 유지에 대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불구속 기소로 기업 이미지 악화가 우려되는 것에 대해 신 회장이 이사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신 회장은 적자가 이어진 구단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100% 없다"면서 롯데홀딩스가 제과사업을 다루는 롯데의 상장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계속 상장시키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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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 일본 내 직책 유지 의향”
    • 입력 2016-10-26 11:28:47
    국제
검찰로부터 경영 비리 의혹 수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롯데 구단주 대행직을 계속 유지할 의향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신동빈 회장이 전날 "일본에서의 직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날 열리는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부회장직 유지에 대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불구속 기소로 기업 이미지 악화가 우려되는 것에 대해 신 회장이 이사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신 회장은 적자가 이어진 구단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100% 없다"면서 롯데홀딩스가 제과사업을 다루는 롯데의 상장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계속 상장시키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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