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쌀 ‘눈큰흑찰’, 비만 예방 효과”
입력 2016.10.26 (11:45)
수정 2016.10.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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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기능성 쌀 ‘눈큰흑찰’, 성인병 예방 효능”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기능성 쌀 '눈큰흑찰'이 비만 예방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오늘(26일) 밝혔다.
눈큰흑찰은 일반 벼보다 쌀눈이 3배 정도 큰 검은색의 기능성 쌀로, 농진청이 개발했다.
농진청은 아주대 병원과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비만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14주 동안 각각 사료와 일반 쌀 사료, 눈큰흑찰 사료를 나눠 먹인 뒤 체지방과 간의 무게 등을 측정한 결과, 눈큰흑찰을 먹은 쥐들이 다른 그룹에 비해 체지방이 9.3%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체 복용 시험에서도 하루 한 끼씩 눈큰흑찰 선식을 3개월 동안 먹은 대사증후군 환자 21명의 체중과 섭취 열량이 평균 1.5㎏, 368kcal 감소하고 혈압도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 품종의 현미는 혈압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성분이 일반 쌀보다 8배 이상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눈큰흑찰 관련 특허 17건을 출원·등록했으며, 기업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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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쌀 ‘눈큰흑찰’, 비만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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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6 11:45:20
- 수정2016-10-26 19:56:17
[연관기사] ☞ [뉴스7] “기능성 쌀 ‘눈큰흑찰’, 성인병 예방 효능”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기능성 쌀 '눈큰흑찰'이 비만 예방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오늘(26일) 밝혔다.
눈큰흑찰은 일반 벼보다 쌀눈이 3배 정도 큰 검은색의 기능성 쌀로, 농진청이 개발했다.
농진청은 아주대 병원과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비만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14주 동안 각각 사료와 일반 쌀 사료, 눈큰흑찰 사료를 나눠 먹인 뒤 체지방과 간의 무게 등을 측정한 결과, 눈큰흑찰을 먹은 쥐들이 다른 그룹에 비해 체지방이 9.3%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체 복용 시험에서도 하루 한 끼씩 눈큰흑찰 선식을 3개월 동안 먹은 대사증후군 환자 21명의 체중과 섭취 열량이 평균 1.5㎏, 368kcal 감소하고 혈압도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 품종의 현미는 혈압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성분이 일반 쌀보다 8배 이상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눈큰흑찰 관련 특허 17건을 출원·등록했으며, 기업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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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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