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총 총격범 현장검증 “경찰은 독살당해”
입력 2016.10.26 (11:52)
수정 2016.10.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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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총을 쏴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성병대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오전 진행됐다.
현장검증에 앞서 성 씨는 총상을 입어 숨진 경찰에 대해 "경찰이 독살한 것"이라고 말하고,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경찰 조직에서 죽인 걸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시작된 현장검증에서 성 씨는 부동산 업자 이 모(68) 씨를 흉기로 때렸던 공인중개사무실 앞에서부터 총격전을 벌인 뒤 달아난 오패산 옆 풀숲까지 경찰 70여 명에 둘러싸인 채 범행을 재현했다.
일부 시민들은 성씨의 동선을 지켜보며 범행 당시 성 씨가 주택가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 데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제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를 면담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과 성 씨가 수감됐던 교도소 등으로부터 진료 기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현장검증에 앞서 성 씨는 총상을 입어 숨진 경찰에 대해 "경찰이 독살한 것"이라고 말하고,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경찰 조직에서 죽인 걸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시작된 현장검증에서 성 씨는 부동산 업자 이 모(68) 씨를 흉기로 때렸던 공인중개사무실 앞에서부터 총격전을 벌인 뒤 달아난 오패산 옆 풀숲까지 경찰 70여 명에 둘러싸인 채 범행을 재현했다.
일부 시민들은 성씨의 동선을 지켜보며 범행 당시 성 씨가 주택가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 데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제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를 면담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과 성 씨가 수감됐던 교도소 등으로부터 진료 기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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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총 총격범 현장검증 “경찰은 독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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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6 11:52:18
- 수정2016-10-26 11:56:10
사제 총을 쏴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성병대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오전 진행됐다.
현장검증에 앞서 성 씨는 총상을 입어 숨진 경찰에 대해 "경찰이 독살한 것"이라고 말하고,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경찰 조직에서 죽인 걸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시작된 현장검증에서 성 씨는 부동산 업자 이 모(68) 씨를 흉기로 때렸던 공인중개사무실 앞에서부터 총격전을 벌인 뒤 달아난 오패산 옆 풀숲까지 경찰 70여 명에 둘러싸인 채 범행을 재현했다.
일부 시민들은 성씨의 동선을 지켜보며 범행 당시 성 씨가 주택가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 데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제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를 면담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과 성 씨가 수감됐던 교도소 등으로부터 진료 기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현장검증에 앞서 성 씨는 총상을 입어 숨진 경찰에 대해 "경찰이 독살한 것"이라고 말하고,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경찰 조직에서 죽인 걸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시작된 현장검증에서 성 씨는 부동산 업자 이 모(68) 씨를 흉기로 때렸던 공인중개사무실 앞에서부터 총격전을 벌인 뒤 달아난 오패산 옆 풀숲까지 경찰 70여 명에 둘러싸인 채 범행을 재현했다.
일부 시민들은 성씨의 동선을 지켜보며 범행 당시 성 씨가 주택가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닌 데 놀라움과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제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를 면담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과 성 씨가 수감됐던 교도소 등으로부터 진료 기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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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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